"나는 내가 글을 쓰는 동기들 중에 어떤 게 가장 강한 것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어떤 게 가장 따를 만한 것인지는 안다. 내 작업들을 돌이켜보건대 내가 맥없는 책들을 쓰고, 현란한 구절이나 의미 없는 문장이나 장식적인 형용사나 허튼소리에 현혹되었을 때는 어김없이 '정치적' 목적이 결여되어 있던 때였다."
- 조지 오웰, <나는 왜 쓰는가?>, 한겨레출판, 2010
술자리에서 친구에게 받아 읽고 있다.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소설들 <1984>나 <동물농장>을 읽었지만
너무 어렸을 때 본 탓인지 지금까지 그를 중요한 작가, 괜찮은 작가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니 그 반대로,
'하찮은' 작가라고 여겨왔다.
아직 나는 조지 오웰이 대단한 작가라고까지는 평가하지 못하겠다. 그러나 이것 하나는 단언할 수 있다.
최소한 그는 '하찮은' 작가는 아니다. 나는 아직 그에게서 발견할 것이 많다. 조금 더 깊이 들여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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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책] 조지 오웰 에세이. 나는 왜 쓰는가. 이한중 옮김 (Why I Write)
Tracked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 2011/09/15 12:14 delete제목만 보고 집어온 책. 조지 오웰의 에세이. 나는 왜 쓰는가.작년 3월.북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길고 긴 시간동안 앉아있느라 좀이 쑤셨죠.그때 영화를 찾아보니 조지오웰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