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11월 25일 한국일보 기사 : "제주, 반값에 모십니다" 항공업계 할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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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제주를 오가는 항공사들이 일제히 '반값 경쟁'에 뛰어들고 있네요.
대부분 평일 항공권에 한정되어 있고,
시간도 너무 이르거나 늦다 싶은 게 많지만
올해 연차 휴가가 많이 남으신 분들,
연말연시를 제주에서 보내시고 싶으신 분들,
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분들께는 꽤 좋은 소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겨울철이라서 여행가기엔 너무 춥지 않을까 망설이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겨울의 제주는 서울과 비교할 수 없이 따뜻합니다.
섭씨 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두꺼운 패딩 점퍼는 챙기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모자 정도는 챙기셔도 좋을것 같아요. 머리칼이 온통 날리거든요.
다만 바람이 좀 부는 편이니까... 아무래도 겨울 여행은 버스를 이용하기 보다
택시나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게 편리합니다. 스타렌*카 등이 렌터카를 빌리면
자차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이용해 보시구요.
겨울에 가볼 곳은 한라산(긴 등산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왕복 45분 정도의 어승생오름을 추천!),
돔베낭길과 외돌개 올레길, 이중섭 미술관과 김영갑 갤러리, 절물휴양림,
표선해수욕장이 그만이라 할 수 있지요. 따뜻한 서귀포에서 겨울 휴가를 보내시면
겨울이 아직 남쪽까지는 내려오지 않았구나 실감하시게 될 거에요.
그럼, 행복하고 가벼운 제주여행되세요.
저도 올해는 시간이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한번 가능한 날짜를 세어봐야 겠어요.
즐거운 12월 보내십시오.

- 사진은 남원 큰엉, 바다를 따라 이어진 절벽산책로입니다. 걷기 참 좋은 길이지요. KM D5D 무보정 리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