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풍경화'에 해당되는 글 9건

  1. 그 집 2010/10/19
  2. 이담님의 사진 (6) 2010/09/23
  3. 월간 바자(Bazzar) 7월호 원고 게재 2010/06/22
  4. 당신들 덕분! (6) 2010/05/03
  5. 추가 게재 매체들 2010/03/31

그 집

from 스쳐감을 붙들다, 상념 2010/10/19 18:53

제주도 북쪽, 조천읍 신촌리 바닷가 마지막 집.
집으로 들어서는 길목이라곤 하루에도 몇 번 씩 물에 잠기는
낮은 방파제 한 곳뿐인 외돌토리 한 채.

세상과 만 가지 일이 모두 귀찮은 날이면
저기 틀어박혀 전화기도 인터넷도 끊어버리고 모른 척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밀물이 들어닥치면, 집 주인도 집을 떠날 수가 없는 그 집.
땅에 속해 있으면서도 늘 물에 닿아있는 젖은 집.

그 집,
아니 어쩌면 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 2010년 10월, 제주시와 함덕 사이, 조천읍 신촌리에서. nex3 16mm, 무보정 리사이즈. 사진은 클릭하면 커져요.





* 일 있어 며칠 다른 곳에 다녀옵니다.
  요사이 괜히 싱숭생숭해요.



 
  

2010/10/19 18:53 2010/10/19 18:53

내가 아는 가장 믿음직한 제주 블로거,
제주에 반해 섬에 내려간 뒤 쭉 붙박여 살아온 듬직한 사내,
제주의 오래된 식당들과 숨은 풍경을 살갑게 증명하는 남자,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커피도 내리면서
변함없이 제주 곁을 지키는 한 사람.

김영갑 이래 그만큼 제주의 진면목을 제대로 찍어내는 사람은 없다고 믿는다.
그의 사진은 제주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에 힘입어 찬연하게 빛난다.

아무리 봐도, 몇 번을 다시 생각해도 그의 뷰파인더 안에서 제주가 제일 아름답다.
가장 탁월한 제주 풍경 사진가, 이담님의 사진들을 한번 둘러보시길.



* 제주 바람여행자 - <언제나 멋진 곳 - 노꼬메 오름>
2010/09/23 18:17 2010/09/23 18:17

월초에 김경 디렉터님('김경 기자'로 잘 알려진)의 요청을 받아,
월간 바자(Bazzar) 2010년 7월호의 별책부록이라 할 수 있는
'Bazzar Pure'에 원고 및 사진을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Bazzar Pure'는 제주도 특별판으로 제주의 자연과 사람과 사물을 줌인하듯 다루고 있는데,
그중 '여행하는 법' 꼭지에서 주요 제주여행책 저자들의 원고를 싣고 있습니다.

디렉터님께서 '어여삐' 봐주셔서, 애초보다 더 긴, 다른 저자들보다 2배 정도 긴
이야기를 싣게 되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작업이었어요.

원고는 나중에 올리구요. 게재 사진들 보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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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바자 2010년 7월호. 저도 오늘 방금 받았어요. 서점에도 막 깔렸겠다 싶습니다. 오른쪽이 별지, 'P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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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찍어본 별지의 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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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이야기 꼭지에요. 제목은 '출렁이는 당신에게, 일렁이는 감람색 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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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꼭지는 차고 차고 또 넘쳐 2장 반...그렇지만 디렉터님도 저도 모두 만족한데다 저로서는 원고료도 늘어나 더욱 행복했다는 후문(^^;)








2010/06/22 20:09 2010/06/22 20:09

"제주 풍경화" 를 낸 지 한 달이 좀 더 지났네요. 달은 3월에서 5월로 바뀌었고,
전에 없이 쌀쌀했던 날씨도 5월 들어서는 확실히 온화해지고 있네요.
출간 후 신세진 분들께 인사를 드리는 일과 축하주를 받는 일들도 이제 마무리되었습니다.
좋은 분들을 여럿 만났고,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도 했으며,
옛 인연들을 다시금 볼 수도 있었지요. 술 때문에 건강에 살짝 무리가 있었지만
이젠 그것도 지나간 일이 될 테지요. 5월부터는 다시 공부하고 준비하려고 해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책은 꾸준히 잘 판매되고 있습니다.
4월 30일 금요일에는 사진 영상 기자재전을 가려고 친구와 코엑스에 들렀는데
거기 지하에 자리한 대형서점에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5위로 올려져 있는 것을
목격하고 깜짝 감동하기도 했습니다(그런데 왜 예술분야일까요? ^^a).
종로의 한 대형서점에서도 여전히 여행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있구요.
인터넷서점 몇 군데에서도 지역별 여행분야에서 순위권에 들어있더군요.
더이상 쇄를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구요. 원래 제가 기대했던
올해 안에 1만부를 파는 일은 조만간에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 다 읽어주시고 좋게 평가해주신 덕분이지요.

책을 내게 된 일이 근본적으로 제 삶을 바꿨느냐 하면, 그건 아직 모르겠다에 가깝습니다.
책으로 나왔든 그렇지 않았든 쓰는 일은 제 삶의 아주 큰 일과 가운데 하나였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변함없이 생각해 왔거든요. 책이란 물질적, 상업적 형태로
나오게 되면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늘어나고 관계를 더 많이 맺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아직도 서툴고 모자라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해주는 통렬한 기회가
되기도 했구요. 읽고 쓰고 찾고 정리하는 일들을 보다 꾸준히 해나가야 겠다는 의무감이
어깨에 놓였기도 합니다. 이런 책임감 같은 것들은 좋은 것이긴 하지만, 이런 부분을 극복해야
다음에 더 나은 책을 만들 수 있겠지요. 조급하지 않게 그렇지만 성실하게 제 길을 가려고 해요.

길들은 여전히 제 앞에 펼쳐져 있고, 저는 아직 그 앞에서 설레입니다.
저는 작년께부터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투자하기 보다는, 지금 행복해지는 일이
미래도 행복하게 만들 게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러므로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하고 해나가면서
제 인생을 제가 원하는 대로 조금씩 깎아만들 거에요. 목적지에 도달하는 데서 만족을 얻는 게 아니라
길을 가는 데서, 그 길에서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아갈 겁니다. 어쩌면 나는 인생의 반을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진짜 걸음마를 하는 지도 모르지요.

고맙습니다. 출간 이후 4월 말까지 제가 찾아낸 "제주 풍경화" 리뷰들을 아래 모아봅니다.
출간 직후에는 제가 아는 분들이 리뷰를 써주셨다면 4월 이후로는 모르는 분들이 소감을 적어주신 게
훨씬 더 많네요. 알든 모르든, 모두 한가지로 고마운 분들이시지요. 빠진 리뷰들도 좀 있을 거에요.
검색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멋진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9년 여름부터 2010년 봄, 내 인생의 아주 특별한 계절.
모두 덕분입니다. 당신들 덕분.




[리뷰는 최신순입니다~]


* 자폐적유목민님 - 제주 풍경화

* koloratur님 - 제주 풍경화

* 멀리가는향기님 - 제주 풍경화로 제주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 꼬마별님 - 제주를 거닐고 있는 듯 그 풍경 속에 빠져들다

* ktsolution님 - 제주 풍경화

* 소금인형님 - 제주 풍경화

* 태엽감는시나몬님 - 제주 풍경화

* 사진과사람님 - 지금 이 자리에서 제주를 꿈꾸다, '제주 풍경화'

* 구르메달가드시님 - 제주도를 네 번 째 여행해야 할 이유

* 지젤님 - 제주 풍경화

* 날아올라님 - 제주 풍경화

* 사그레이님 - 소소한 제주도의 모습

* ipopo님 - 제주 풍경화

* 포카리님 - 제주 풍경화

* mind2213님 - 제주 풍경화

* 월간 참여사회[참여연대 소식지] - 제주 풍경화

* 카님 - 제주 풍경화

* 종이달님 - 제주 풍경화(風景話)

* eyedaho님의 Yes24 리뷰 : 제주 사람도 잘 몰랐던 제주의 속살

* 큰곰대장 졸리님의 포스트 : 제주 관련 책 추천합니다. 제주 풍경화

 * Crazy In My Life님의 포스트 : 제주 풍경화- 정원선

* 정현아범님의 포스트 : 제주 풍경화

* 자인님의 포스트 : 작가가 된 내 친구의 첫번째 책 <제주 풍경화>

* 깔깔마녀님의 Daum 책 리뷰 : 기특하고 독특한, 그래서 유일한 제주 여행책 

* 우연의음악님의 Yes24 리뷰 : 삽시간의 황홀, 제주 속으로

* 소설 '위저드 베이커리' 에레혼님의 포스트 : 제주 풍경화





* Daum 책 "제주 풍경화"
http://book.daum.net/detail/price/list.do?bookid=BOK00009923310AL



[추신] 아, 그리고 참 저는 월요일부터 사흘 정도 전주에 다녀올 거에요. 전주국제영화제 보러 가려구요.
         급한 연락이 있으신 분은 휴대폰으로 연락주세요. 방명록이나 댓글은 수요일 이후에 답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분좋은 5월 되시길.

2010/05/03 07:25 2010/05/03 07:25

통신사, 주간지 등에도 제 책 소개가 올라왔네요.

이건 제 개인적인 기록이어서... 보시는 분들이 조금 지겨워하지 않으실까 걱정도 됩니다.
눈 감아 주시길. 출판사와 같이 보는 포스트로 양해해 주세요. ^^;;;


[매체]

* 뉴시스 3월 31일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cID=&ar_id=NISX20100331_0004780211

* 중앙 선데이 3월 27일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16583



[블로그]

 * eyedaho님의 Yes24 리뷰 : 제주 사람도 잘 몰랐던 제주의 속살

 * 큰곰대장 졸리님의 포스트: 제주 관련 책 추천합니다. 제주 풍경화


[반디앤루니스 종각역점 여행도서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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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um 책 "제주 풍경화"
http://book.daum.net/detail/price/list.do?bookid=BOK00009923310AL

2010/03/31 23:35 2010/03/31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