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먼센스 6월호 별책부록인
'트렌드한 제주여행을 위한 바이블' 책자의 한 기획
'제주 여행 작가 5인의 제안, 라이프스타일별 맞품 여행 루트'에
제가 추천하는 2010년 여름휴가를 위한 제주여행 코스가 실렸습니다.
이미지는 아래와 같고, 내용은 별도로 아래에 올려둡니다.
여름휴가를 제주도로 잡으신 분들께 제가 추천하는 코스에요.
아이를 동반한 4인가족의 3박 4일 휴양 코스와
연인이나 딩크족을 위한 3박 4일 바캉스 코스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 6월호 본지와 별지. 왼쪽에 작은 책자가 별지입니다. 제주여행 가이드북이라고나 할까요.
- 별지만 따로.... 전문적인 여행책자는 아니어서...잠깐 읽기는 나쁘지 않아요.
- 제 꼭지를 보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다시 정리해 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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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책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 추천한 숙소, 식당은 모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도민들이 운영하는 오래된 곳들이 대부분이에요. '럭셔리한' 휴가를 원하신다면 제 추천은 의미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값비싼 곳들을 찾아다니지 않더라도 제주는 더없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저는 비용에 관계없이 제주의 특별한 빛깔과 풍광을 두루 누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지요. 이 코스는 그러니까, 제가 여름휴가로 섬을 여행하는 코스에요.
[“제주 풍경화” 저자 정원선의 여름 제주여행 추천 코스]
남양의 햇볕이 살갗을 간질이는 6월(또는 여름), 감람색 제주 바다에 몸을 맡기거나 초록빛 일렁이는 무성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앉아 찬란한 여름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이 계절만의 특별한 행복이지요. 선크림과 생수를 미리 준비해 둔다면, 어느 곳을 가던 당신은 제주의 온전한 생명력을 톡톡히 맛볼 수 있으실 거에요.
(1) 아이를 동반한 4인 가족의 3박 4일 휴양 코스
1일 : 공항 -> 삼양 검은모래해변 -> 식사(동복리 해녀촌 회비빔국수) -> 1112번 도로 -> 절물자연휴양림 -> 성산일출봉 -> 식사(성산둥지식당 갈치조림) -> 숙소(해뜨는성)
2일 : 숙소-> 성산항 -> 우도 도항선 -> 우도-> 식사(해광식당 보말칼국수)-> 우도 8경 -> 서빈백사 해수욕장 -> 숙소(우도 등머울펜션)
3일 : 숙소 -> 우도 도항선 -> 성산항 -> 식사(오조해녀의 집 전복죽) -> 한라산 돈내코 계곡 -> 정방폭포 -> 중문해수욕장 -> 식사(맛집 두루치기)-> 숙소(바당뜰펜션)
4일 : 숙소 -> 제주 다원 -> 식사(모슬포 항구식당 자리물회) -> 협재해수욕장 -> 납읍 금산공원 -> 공항
(2) 딩크족을 위한 3박 4일 바캉스 코스
1일 : 공항 -> 삼양 검은모래해변 -> 식사(동복리 해녀촌 회비빔국수)-> 1112번 도로-> 절물자연휴양림 -> 용눈이 오름 -> 김녕해수욕장 ->식사(함덕 서울돼지갈비식당에서 생돼지갈비) -> 숙소(함덕 바다사랑 펜션)
2일 : 숙소 -> 거문오름 ->식사(방주할머니식당에서 제주콩두부전골)-> 성산항 -> 우도 도항선 -> 우도 -> 서빈백사 해수욕장 -> 식사(해광식당 보말칼국수와 돌문어)-> 숙소(등머울펜션)
3일 : 숙소 -> 우도 8경 -> 우도 도항선 -> 성산항 -> 식사(오조 해녀의 집 전복죽)-> 한라산 돈내코 계곡 -> 중문해수욕장-> 식사(맛집 두루치기)-> 숙소(바당뜰펜션)
4일 : 숙소 -> 송악산 -> 식사(모슬포 항구식당에서 자리물회)-> 금오름 -> 협재해수욕장 -> 식사(상록가든에서 흑돼지모듬구이)-> 납읍 금산공원 -> 공항
[명소]
* 김녕해수욕장 : 제주 동부 김녕리에 자리잡은 바닷가. 제주 해수욕장 가운데 수질 1위를 자랑하는 아주 맑은 해변. 고즈넉하고 한가로워 피서객에 휩쓸리지 않고 바다를 흠뻑 누리기 좋다.
* 비자림 : 제주 동부 구좌읍 부근에 자리한 국내 유일의 비자나무 단일숲. 비자향이 좋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시원한 여름 산책에 알맞다.
* 남원 큰엉 : 절벽을 따라 산책로를 만들어 놓아 시선 두는 곳마다 절경인 곳. 태평양이 그대로 가슴에 들어온다. 제주올레 5코스
* 한라산 돈내코 계곡 : 계곡물이 하도 시원해 발을 1분 이상 담그기 어려울 정도로 ‘여름 속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계곡. 계곡 상류에는 원앙 폭포가 있고, 이 계곡에는 산돼지들이 물을 마시러 내려온다는 풍문이 있다.
* 정방 폭포 : 여름날에 정방 폭포를 만나는 일이 제주의 10대 경치 가운데 하나다. 바로 바다로 직하해 떨어지는 높은 물줄기가 호쾌하기 그지없다. 폭포 위쪽의 소나무숲에서 풍기는 솔향이 근사하다. 제주올레 6코스
* 중문해수욕장 : 서귀포 중문에 자리잡은 드넓은 해수욕장. 제주 바다 가운데서도 가장 호탕한 바다로 여름철 바다의 날 것 재미를 생생히 체험하기에 좋다. 제주올레 8코스.
* 한라수목원 : 공항에서 멀지 않은 제주 중심가 부근의 잘 조성된 숲.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으며 노루도 만날 수 있고, 숲 꼭대기에는 오름이 있어 제주숲의 아름다움을 오밀조밀하게 체험할 .수 있다.
* 삼양검은모래해변 : 공항에서 멀지 않은 제주시 삼양동에 위치한 해수욕장. 검모래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해거름무렵 금빛 일몰로 유명하다. 해변의 검은 모래로 찜찔을 하면 신경통에 좋다는 후문이 있다.
* 1112번 도로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가운데 하나로, 길 양 옆으로 삼나무숲이 정렬해 있어 단정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수려한 곡선 길. 달리는 것도, 멈추는 것도 행복해지는 곳.
* 절물자연휴양림 : 제주시에서 가장 화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숲으로, 삼나무숲을 가로지르는 진입로와 양옆을 에둘러 오르는 삼울길이 탁월하다. 숲 꼭대기에는 절물오름이 자리하고 있다.
* 성산일출봉 : 제주의 비경 가운데 가장 으뜸이라는 일출봉의 해뜨는 광경은 계절을 막론하고 깊은 감동을 준다. 오르기도 어렵지 않고 비 온 뒤 안개를 뿜어내는 봉우리 주변의 풍광은 속세의 것이 아닌 듯 하다.
* 우도 : 제주 동쪽의 섬으로서, 소가 누운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섬의 꼭대기 우도봉에서 산호를 깔아놓은 듯한 서빈백사 해수욕장까지 제주10경에 비견되는 우도8경의 황홀한 풍광을 자랑한다. 어디 한 군데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섬. 우도의 밤은 플라네타륨처럼 별빛으로 가득하다.
* 제주다원 : 아침 나절 안개에 휩싸인 차밭처럼 그윽한 시간은 없다. 제주에서 자란 질좋은 차를 무료로 시음하면서 넓고 조용한 차밭을 한없이 거니는 기쁨은 다른 어느 다원에서도 누릴 수 없다.
* 모슬포 : 여름날 자리돔이 많이 잡히는 곳으로 유명한 곳. 항구식당의 자리물회, 한치물회가 아주 별미다.
* 협재해수욕장 :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곳. 물이 맑고, 수심이 얕으며 바다 너머로 보이는 비양도의 풍광이 가지런하다. 물놀이에 최적인 명불허전(名不虛傳)의 해변.
* 납읍 금산공원 : 원시적 난대숲으로 한낮에도 어둑어둑할 만큼 나무들이 무성하다. 공원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가장 울울창창한 숲지대.
* 용눈이 오름 : 제주 서쪽 오름의 맹주로. 오름과 능선이 이루는 곡선이 감탄할 정도로 아름답다. 오름 정상에 올라사면 제주 서부의 풍광과 올록볼록 형제오름들이 선연하게 내다보인다.
* 금오름 : 용눈이 오름에 비견되는 제주 동쪽 오름의 맹주로 금악이라고도 한다. 제주시와 협재바다, 비양도까지 내다보이는 풍광이 장대하다. 독특한 섭생을 그대로 지켜온 큰 오름이다.
* 거문오름 : 나무와 덩굴식물과 용암바위가 한데 뒤영켜 자라는 ‘곶자왈’을 만날 수 있는 곳. 이틀 전에 미리 예약(064-784-0456)해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그 불편을 충분히 감수할만큼 독특한 생태를 지켜온 대형 오름. 탐방로를 따라 걷는 일만으로도 남다른 행복감을 얻는 곳.
* 송악산 : 산방산과 화순바다가 풍경화처럼 내다보이는 제주 서부 제1의 절경. 이름은 송악산이나 실제로는 오름이고, 정상까지 차로 갈 수 있다. 모든 계절 바람이 강해 특히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곳
[맛집]
* 동복리 해녀촌(064-783-5438) : 회비빔국수와 성게칼국수로 유명한 식당. 중면을 쓴 국수와 싱싱한 해산물이 잘 어우러져 관광객, 주민 할 것 없이 늘 손님으로 북적인다.
* 위미항 서귀포 수협 활어회센터(064-764-3530): 직접 생선을 골라 활어회를 뜰 수 있는 곳. 가격이 저렴하고 생선이 싱싱하다. 매운탕도 으뜸.
* 어진이네 횟집(064-732-7442) : 서귀포 보목항에 자리잡은 자리물회, 한치물회 전문식당. 여름철 자리물회는 보약에 비길만 하다.
* 흑돈가(064-747-0088 )제주시 한라대 앞에 자리한 흑돼지 전문식당. 참숯으로 구워내는 고소한 제주 흑돼지 맛이 별미.
* 성산둥지식당(064-782-1678) : 조림을 특히 잘하는 식당으로 갈치조림을 추천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좋은 음식을 내는 성산의 명소.
* 우도 해광식당(064-782-0234) : 하고수동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식당으로 보말을 넣어 만든 보말칼국수와 돌문어를 특히 잘한다.
* 오조 해녀의 집(064-784-7789) : 해녀들이 직접 만드는 전복죽으로 유명한 곳. 전복 내장을 갈아넣어 독특한 빛깔을 보이나 한번 먹어보면 숟갈을 멈출 수 없다.
* 맛집(064-738-8892) : 제주 고유 음식 가운데 하나인 ‘두루치기’를 잘한다. 돼지고기와 파무침, 무생채, 콩나물을 넣어 볶아먹는 ‘두루치기’는 최근 서울에도 프랜차이즈 전문점이 생길 정도. 중문에 위치한 이 ‘맛집’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훌륭하다.
* 항구식당(064-794-2254) : 모슬포에 자리잡은 항구식당은 대물림 맛집으로 물회, 생선회, 각종생선구이로 유명하지만 잡어매운탕 맛을 보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주는 1인분의 매운탕이 값이 헐하면서도 알차다.
* 상록가든(064-796-8700) : 전용 농장에서 공급하는 흑돼지고기가 쫀득하고 찰지다. 흑돼지모듬이 유명하며, 협재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다.
* 서울돼지갈비(064-783-8170) : 함덕해수욕장 입구 바로 부근에 있으며, 30년 된 제주돼지갈비 전문 맛집. 관광객보다는 도민들에게 더 유명하며, 양도 많고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 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돼지생갈비’를 맛볼 것.
* 방주할머니식당(064-783-1253) : 거문오름 탐방안내소에서 차로 5분 거리. 직접 쑨 제주콩 두부와 도토리묵으로 만든 식사메뉴와 흑돼지보쌈이 유명하다.
[숙소]
* 올리브하우스(http://www.jejuolive.co.kr, 064-764-0505) : 남원 큰엉 바닷가에 위치한 펜션. 조용하고 단정하며 아늑하다. 무엇보다 풍광이 빼어나다.
* 해뜨는 성(http://www.sunjeju.com, 064-784-3380) : 성산일출봉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출봉은 물론 제주우도, 성산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탁월한 풍광으로 유명한 펜션.
* 등머울펜션(064-783-5553) : 펜션이 3면이 대형 통창으로 되어 있어 그 어느 곳보다 풍광이 수려한 펜션. 바다를 숙소 안에서도 맘껏 누릴 수 있다.
* 바당뜰펜션(http://www.jejubadang.com, 016-697-5056) : 대평포구 앞에 자리한 펜션으로 바다와 1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초근접 바다풍광펜션. 주인내외가 친절하고 싹싹한 것으로도 이름나 있다.
* 마니주펜션(http://www.pensionmaniju.co.kr, 064-711-6141) : 이호-도두해안도로에 자리한 펜션으로 공항과 가깝고, 바다를 접하고 있으며, 섬의 머리에 해당하는 도두봉과도 가까워 아침 산책하기도 아주 좋다. 가격도 저렴한 편.
* 바다사랑 펜션(http://www.bada-love.net, 064-784-7770) : 함덕 해수욕장과 가깝고, 방에서 보이는 제주 동부의 풍광이 아주 근사한 펜션. 가격이 저렴해 특히 실속있다.
섬에도 눈이 왔군요. 서울도 아침에 제법 굵은 눈이 내렸는데... 이제 정말 겨울인가 봅니다. 제주 앓이를하고 계시네요. 시간이 닿아 다녀오시면 한숨 돌릴텐데.. 꼭 다녀오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몇 개월 제주를 못 갔더니 결국 향수병에 걸린 거죠...날짜를 알아보고는 있는데 주말이나 휴일편으로 제주가는 편은 이미 꽉 찼더라구요. 어렵지만 평일을 좀 빼서라도 움직이려고 해요.
고맙습니다. 제가 본의아니게...걱정을 끼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