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불휘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 한 주간, 저는 조금 분주했어요. 제 책
"제주 풍경화" 발간 후 인사를 드리러 가야 할 곳이
많았던 까닭입니다. 휴직했던 회사의 임원분들과 동료들, 그간 은혜입었던 분들, 선후배와 친구들, 지인들...
다들 반가이 맞아주시고 연이어 축하주를 건네주셔서 몸 상태가 완전히 '대략 난감'합니다.
그리고 엊그제인 주말을 이용해서는 제주도를 찾아가 기부처 몇 군데에 출간을 알리고 책을 건네드렸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어진 축하 술자리의 강도가 아주 높았던 덕분에...제주에서 여러 분을 만나뵈어야
했지만 거의 탈진 상태가 되어 숙소에 드러누워 예정을 대부분 취소했어요. T-T
많은 분들께 부득이하게 메일이나 전화로 소식을 알려드린 점, 송구하기 그지없습니다.
책이 서점에 깔려 친한 블로거분들의 주문을 받고, 목요일 이후에는 신문에도 게재되면서
판매도 좀 더 불이 붙은 것 같습니다. 목요일에 확인했던 것보다 일요일에 확인한 결과가
판매량/판매지수가 훨씬 높아졌네요. 모두들 사랑해주신 덕분이지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태어나서 가장 많은 전화와 문자(SMS), 댓글을 받았어요. 소식이 끊겼던 오래전 동료들이 연락을
주시기도 했고, 서먹했던 이들과 새로 관계를 맺을 수도 있었고, 가까웠던 분들에게서는 과분한
칭찬과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정도만 좀 더 바쁘면...제가 챙겨야 하는 일들은 거의 다 끝날 것 같아요.
바쁘고 빡빡하지만 더없이 행복한 경험이지요. 청해주신 술자리들, 기꺼이 '무리'하겠습니다.
작년 하반기, 원고를 쓰는 일은 가끔 막막했지만 결국은 즐거운 시간이 되어주었지요.
결과가 100%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깜냥으로 할 수 있는 안에서는 최선을 다했던 날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서 부족했던 것, 새로 알게 된 것, 보완할 것들은 다음 작업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꾸준히 더 나아지도록 할께요. 독서를 넓히고, 공부도 더 깊게 파구요.
출간 일주일만에 두어 군데에서 새 책 제의도 받았고, 잡지 한 군데에서는 칼럼을 게재하자는 제안도
주셨습니다. 이제 1주일이 지났을 뿐이니...성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바와 욕심일 뿐인 것을
아울러 살펴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려고 해요.
서점 입고가 늦어져 책을 빨라야 수요일, 대부분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받으셨더라구요.
그럼에도 리뷰와 소감을 올려주신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감사드리구요. 여기 모아 링크를 걸어놓습니다.
미진한 점도 지적해 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보충하겠습니다.
책을 쓰고, 책이 나온 것만큼, 다른 분들의 소감이나 독후감을 듣고 읽는 게 아주 큰 기쁨이에요.
고맙습니다. 제 모자란 책이, 적어주신 말씀들 덕분에 좀 더 풍요로와 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제주에 다녀와 본 바, 봄바람이 조금씩 북상하는 것을 확인했으니 저희에게도 곧 그 꽃빛들이 와 닿겠지요.
좋은 한 주 되십시오. 리뷰를 찾게 되면 추가로 여기 덧붙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릴 일이 이렇게 많을 줄 몰았어요. 거듭, 거듭 거듭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2010. 3. 29. 진광불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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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순서는 올려주신 순입니다. 서운해 하심 아니 되어요. ^^;]
* 소설 '위저드 베이커리' 에레혼님의 포스트 :
제주 풍경화 * 우연의음악님의 Yes24 리뷰 : 삽시간의 황홀, 제주 속으로
* 깔깔마녀님의 Daum 책 리뷰 : 기특하고 독특한, 그래서 유일한 제주 여행책
* 자인님의 포스트 : 작가가 된 내 친구의 첫번째 책 <제주 풍경화>
* 정현아범님의 포스트 : 제주 풍경화
* Crazy In My Life님의 포스트 : 제주 풍경화- 정원선
* eyedaho님의 Yes24 리뷰 : 제주 사람도 잘 몰랐던 제주의 속살
* 큰곰대장 졸리님의 포스트: 제주 관련 책 추천합니다. 제주 풍경화
# 혹시 빠진 포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Daum 책 "제주 풍경화"
http://book.daum.net/detail/price/list.do?bookid=BOK00009923310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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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도 눈이 왔군요. 서울도 아침에 제법 굵은 눈이 내렸는데... 이제 정말 겨울인가 봅니다. 제주 앓이를하고 계시네요. 시간이 닿아 다녀오시면 한숨 돌릴텐데.. 꼭 다녀오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몇 개월 제주를 못 갔더니 결국 향수병에 걸린 거죠...날짜를 알아보고는 있는데 주말이나 휴일편으로 제주가는 편은 이미 꽉 찼더라구요. 어렵지만 평일을 좀 빼서라도 움직이려고 해요.
고맙습니다. 제가 본의아니게...걱정을 끼치고 있군요.